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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호텔·임대주택 … 토털 솔루션 구축

중앙일보 2015.09.2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9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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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림. 대림그룹의 첫 번째 민자발전소인 포천복합화력발전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며 단일 복합화력발전소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다.]


대림의 신성장 동력은 ‘디벨로퍼’ 사업의 확대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


대림은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디벨로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 2014년 대림이 투자, 시공, 운영까지 모두 담당한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준공되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또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가 여의도에 오픈했다. 올해 초에는 인천 도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호 사업자가 됐다.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에는 파키스탄에 민간개발사업자로 진출해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스페인의 아벤고아(ABENGOA)사와 수력발전,댐, 상하수사업 분야에서 협약을 맺고 글로벌 디벨로퍼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림은 민자 발전 분야의 육성을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잡았다. 세계적인 전력난 속에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림은 민자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자 발전을 전담하는 대림에너지를 2013년에 설립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사용하며 단일 복합화력발전소로는 수도권 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인 1560㎿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2013년 호주 퀸즐랜드의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해외 민자 발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대림은 국내외 LNG와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대림은 해외 사회간접 민간사업 분야에서 디벨로퍼로서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에서 정부·민간 공동개발사업 형태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브랜드인 글래드호텔을 여의도에 오픈하며 호텔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과 제주 등에 잇따라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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