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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듈화 앞장, 그린카 핵심부품 100% 국산화 주력

중앙일보 2015.09.2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3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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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모비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장연구동 전경. 현대모비스는 전장연구동을 중심으로 해외연구소와 시너지를 높이며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적 장기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본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특화된 모듈 생산기술과 우수한 제품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1999년부터 국내 자동차산업에 모듈화를 접목하며 국내 완성차의 품질과 생산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자동차 모듈제품을 단순조립형에서 벗어나 최적의 부품조립 단위 개발부터 품질까지 확보하는 기능통합형 모듈로 발전시켜왔다. 모듈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인 차세대 에어백, 지능형 브레이크시스템, 전자식 조향장치, 첨단 램프, 전장부품 등도 직접 개발·생산해 모듈부품의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의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산업은 안전규제 강화 추세에 따른 친환경차 개발,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미래 지능형 고안전 자동차(ASV, Advanced Safety Vehicle) 개발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 지능형 자동차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변화에 대비해 친환경차 핵심부품 독자기술 확보와 미래자동차 선행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대중화 시대에 대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을 100% 국산으로 소화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미래자동차의 양축인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될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부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은 물론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까지 고려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모듈 제조사업에 대해선 끝없는 품질혁신과 생산기술 강화를 통해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경영층이 직접 1·2차 협력사를 방문해 고충을 챙기고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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