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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10 자동차사에 강판 공급

중앙일보 2015.09.2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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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2017년까지 자동차강판 생산량을 1000만t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진은 첨단 철강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PBC-EV차체. 기존 제품보다 25% 가벼워졌다.]


지난해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량 830만 t을 달성했다. 국내외 자동차강판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국·미주 등 전략지역 글로벌 자동차사와 거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포스코는 솔루션연계 판매와 WP(World Premium) 제품 판매 비율을 2017년까지는 250만t,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도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사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현재 세계 글로벌 톱10 자동차사 모두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폭스바겐그룹의 미래 전략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코


포스코는 19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현재 광양제철소 외에 중국·인도·멕시코에서 자동차강판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며, 태국에서도 생산법인을 설립 중이다. 지난 3일에는 2017년 6월 준공 목표로 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t 규모의 7CGL(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착공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AHSS(높은 강도와 연신율을 갖는 신개념 고장력강)는 폭스바겐·GM·르노닛산·도요타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간 830만t가량을 생산한 자동차강판을 2017년에는 1000만t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자동차강판 생산 2위 철강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올해 초 포스코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순위 1위와 3위를 차지한 도요타와 GM으로부터 ‘2014년 우수공급사’로 선정됐다.

국내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강종 개발 EVI 활동 등을 추진하는 등 자동차강판 시장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부품사와 함께하는 솔루션마케팅 활동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사와 공동으로 고강도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고 부품 적용 솔루션을 연구하며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추진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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