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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친환경차 점유율 넘버2 목표

중앙일보 2015.09.2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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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차그룹.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현대차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모습.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의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를 ‘투자 확대와 미래 경쟁력 제고’로 정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제품 혁신으로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8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 미래성장동력 확충, 브랜드 가치 제고, 자동차 중심의 그룹사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한 투자다.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22차종 이상으로 확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점유율 넘버2 진입을 겨냥한다. 엔진 성능 개선, 차량 경량화 등 노력을 병행해 2020년까지 생산차의 평균 연비를 25% 이상 높일 계획이다.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인력을 매년 늘리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를 통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11조30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모터·배터리 등 핵심 부품 관련 원천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 R&D를 주도할 우수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 향후 4년 간 친환경 기술 및 스마트자동차 개발을 담당할 인력 3000여 명을 포함해 총 7000여 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현재 7개 차종인 친환경차를 22개 차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형에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르는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640만대 규모로 증가하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권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현재 하이브리드 4개, 전기차 2개, 수소연료전지차 1개인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은 2020년이 되면 하이브리드 12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6개, 전기차 2개, 수소연료전지차 2개로 확대된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차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미래 스마트카 시장의 최종 지향점인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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