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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벤시몽 스타일 운동화 신은 김정은

중앙일보 2015.09.18 14:58










북한 김정은이 운동화를 신고 나타났다. 18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공개활동 사진에는 남색 운동화 차림이 드러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17일 최북단 도시 나선시의 수해 복구현장을 방문했다.



김정은이 신은 운동화는 프랑스 브랜드인 벤시몽 스타일이다. 국내에 수입돼 젊은층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끈 제품이다. 언뜻보면 멋을 내기 위해 운동화 끈을 빼버린 채 착용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도하게 통이 넓은 양복바지 차림이라 운동화가 어색해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집권 4년차인 김정은의 운동화 착용 공개는 수해지역 방문을 '민생 챙기기' 행보로 부각 선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 동안은 검은색 키높이 구두를 애용했고, 지난해 다리 수술 때도 구두를 고집했다. 일각에서는 과체중으로 다시 발목이나 관절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란 관측도 제기한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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