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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시청에서 행패부린 민원인 징역형 선고

중앙일보 2015.09.18 10:08
관공서에서 직원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히는 등 행패를 부린 자매가 각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판사 이인수)은 18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1)와 동생(57)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집행을 장시간 방해하고 욕설과 함께 공무원의 얼굴에 뜨거운 물을 부어 상해를 입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15일 오후 4시30분쯤 충남 천안시청을 찾아 “시장을 만나게 해달라”며 행패를 부리다 직원들이 막아 서자 뜨거운 물을 뿌려 직원 1명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천안=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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