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 상반기 보험사기액 3105억원

중앙일보 2015.09.18 00:06 경제 4면 지면보기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보험사기액이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사기 혐의자(4만960명)도 0.6%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생명·장기손해보험 사기금액이 1543억원(49.7%)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생명·장기손해보험 사기 비중이 자동차 보험(47.2%)을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보험사기 브로커가 개입한 허위·과대 입원 관련 보험사기는 증가한 반면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가 늘면서 자동차 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는 줄고 있다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생명·장기손보 사기, 차보험 추월

 하지만 보험금을 노린 ‘나이롱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기 브로커와 짜고 허위로 장해 진단을 받거나 입원 환자 관리가 허술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낸다. 금감원이 적발한 허위 입원이나 장해관련 보험사기액은 629억원으로 1년 전(449억원)에 비해 40%나 늘었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