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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위주 7400가구 한꺼번에…동탄2신도시 생활권

중앙일보 2015.09.18 00:02 주말섹션 3면 지면보기
다음달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조감도. 총 7400가구 중 조합원 몫을 제
외한 68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분양 대전이 한창인 경기도 용인시에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다. 지하 2층~지상 29층 65개 동, 7400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6800가구(전용면적 44~103㎡)가 한꺼번에 일반분양된다. 단일 분양 가구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다. 전체의 89%인 6058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일반분양 물량 6800가구



건설사들은 3000~4000가구만 돼도 여러 차례에 걸쳐 분양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 번에 1000가구 안팎으로 쪼개 내놓으면 미분양 우려를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림산업은 실수요 입장을 고려해 한번에 털어내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 초기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불편함과 분양가 인상 우려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차수를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지 이름 중 ‘한숲’은 이 회사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로, 대림산업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여기에 ‘시티’를 붙여 도심의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가깝다. 차로 10분여 거리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속한다. 인근에서 동탄2신도시와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KTX·GTX 동탄역 이용이 쉬워져 서울·수도권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진다. 2021년 GTX 동탄역이 완전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안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주변에 기업이 대거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택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테크노밸리(102만여㎡)가 가까이 있다. 이곳에는 2018년까지 첨단업종 기업 100여 곳이 입주한다.





길이 750m 스트리트형 상가



단지 안에 시립유치원과 초·중·고교 4곳,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7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된다. ‘한숲 애비뉴’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와 업종 구성(MD)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분양이 아닌 임대로 공급한다.



 대형 스포츠센터·야외 수영장·도서관·캠핑파크 등으로 이뤄진 6개의 테마파크도 갖춰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주거와 교육·문화·휴식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는 사업지 내에 방문객을 위한 상담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전망대도 운영해 방문객이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분양홍보관(수도권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과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등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2018년 4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1899-7400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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