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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독립기념관 10월까지 난징대학살 특별 전시…일제 만행 생생

중앙일보 2015.09.16 11:28
[사진=독립기념관. 1937년 12월 21일 남경하관 부두에 까맣게 탄 중국인 시체를 지켜보는 일본군. 독립기념관은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 특별전시회를 9월16일~10월31일 개최한다.]


일제가 자행한 난징(南京)대학살의 참혹한 모습을 담은 특별 전시회가 한국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중국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과 공동으로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 특별 기획전을 9월16일~10월31일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1937년 12월 일본이 중국 난징을 점령하고 6주간 자행한 대학살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는 독립기념관 전시실 내에 있는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인간의 생지옥과 구원의 희망 ^범죄의 판결 ^남경의 추모와 기억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대학살을 담은 사진 200여점과 영상 7편을 비롯해 일본군이 발행한 통행증, 일본군 무운장구 일장기 등 실물자료 31점 등이 전시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패망한지 7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참회와 사죄는 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난징대학살의 참혹했던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고 이를 토대로 불행한 역사를 극복해 동아시아가 진정한 평화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에는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독립기념관도 난징에 있는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에서 ‘중국에서의 한일 항일무장투쟁’ 국제 교류 전시를 10월~12월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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