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무성 "노사정 합의,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타협"…쌍수들고 환영한 새누리당

중앙일보 2015.09.14 10:2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사정 합의에 대해 14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스스로 결단을 내린 선제적 대타협이자 노사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는 측면에서 우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타협”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집단 간의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맞서는 문제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증명한 것으로 참으로 기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쾌거는 한국노총 지도부의 살신성인의 대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한국노총에 공을 돌리면서도 “노동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이 노동 개혁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된 만큼 노사정 대타협 성공의 진짜 주인공은 우리 국민”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진 만큼 후속 조치를 잘 해서 하루 빨리 산업 현장에서 효과가 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후속 과제인 노동개혁 5개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노사정위가 대타협을 이뤄 청년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줬듯이 우리 국회도 여야가 함께 국민을 위하는 민생 국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겠다”며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업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연내에 노동 개혁 입법을 반드시 마무리 해야 한다”며 신속한 법제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 서청원 최고위원도 “노사정 대타협의 밑그림이 그려져서 국민들과 함께 큰 힘을 얻은 것 같다”며 “공무원 연금 개혁, 남북회담의 성공, 이번의 잠정합의(까지), 정말 금년 안에 노동 개혁 입법화만 되면 박근혜 정권의 큰 개혁의 줄기는 성사된 것이 아닌가 한다”고 평가했다.

이은 기자 lee.eu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