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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늑장 출동 … 60대 엄마, 아들 애인 살해

중앙일보 2015.09.14 02:24 종합 20면 지면보기
경찰이 살인 사건 발생 전 신고를 받고도 늑장 출동해 피해자가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용산구 한남동 주택가에서 아들의 여자친구 이모(34)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로 어머니 박모(64)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12일 밤 박씨 아들의 신고를 받았지만 30분 늦게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한남파출소 소속 경찰은 아들의 신고를 근처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으로 오인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당시 근무자를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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