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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가위 스페셜위크로 추석 최대 대목 만들겠다"

중앙일보 2015.09.09 16:48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세일 행사를 추진하고, 서민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1조7000억원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추석 전 2주간(14~25일)을 ‘한가위 스페셜위크’로 정해 세일 참여업체와 할인 폭과 품목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족 최대의 명절이 최대 ‘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를 확대한 것으로 외국인과 내국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업체를 3000여 개 추가하고 할인 폭도 최대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서민층의 소비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일로 계획했던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지급 시기를 이달 16~18일로 당기기로 했다. 근로장려금은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저소득 근로자(맞벌이 가구 기준 연소득 2500만원 미만)와 자영업자에게 연간 최대 210만원이 지급된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지급된다. 중소기업을 위한 추석 자금도 지난해보다 1조원 늘린 21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이 앞장서 공사대금을 추석 전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민간 부분의 하도급 대금과 밀린 임금도 추석 연휴 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독려하기로 했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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