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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입원 15개월 맞은 "이건희 회장 건강"

중앙일보 2015.09.09 15:48
삼성이 9일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변함없이 잘 계신다.건강하다"고 밝혔다.



오는 10일 입원 1년 5개월을 맞는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수요사장단 회의 후 가진 브리핑을 통해 "회장님은 변함없이 잘 계신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 회장의 와병으로 장남인 이재용(47) 삼성전자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 승계 작업을 이어왔다. 이 회장이 공식적으로 유지하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이재용 부회장이 이어받은 바 있다. 삼성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통합 삼성물산도 탄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최근에도 부친의 병문안을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가족분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점심 저녁 비즈니스 미팅이 있으면 못가시지만, 실제로 일과가 끝난 후나 주말에 병원을 들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으로 출근한 이 부회장은 "(부친이 계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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