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달 취업자 증가 20만명대로 떨어져

중앙일보 2015.09.09 15:18
<월별 취업자수 증가> 자료 : 기획재정부




지난달 취업자 증가 규모가 넉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1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4월 21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5~7월엔 각각 30만 명대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만6000명(3.6%) 늘었고, 음식·숙박업에서도 10만2000명(4.8%)이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업 취업자가 7만4000명(-1.9%) 감소했고, 금융·보험업 취업자도 1년 전보다 4만7000명(-5.7%) 줄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도소매업 부분의 고용이 부진했다”며 “지난해 8월 취업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올해 8월 증가 폭이 둔화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60.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도 3.4%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청년고용률(15~29세)은 지난해 8월 41.6%에서 지난달 42%로 0.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청년실업률(15~29세)도 8.4%에서 8%로 하락했다. 다만 기존 실업자에 잠재구직자와 추가로 일을 하기 원하는 사람까지 모두 포함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지난해 8월 10.6%에서 지난달 11.5%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