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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진희, 판사 남편과 만남부터 출산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2015.09.09 09:13








배우 박진희가 여배우 아닌 아내와 엄마로 살고 있는 삶을 공개했다.



박진희는 8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판사인 남편과 만남부터 결혼, 출산까지 풀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5세 연하의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드라마 '허준'을 찍던 중 나를 케어해주던 언니가 소개를 받아보라고 했다. 작품을 찍던 중이라 만남이 미뤄졌다. 그래서 신랑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인연이 되려니 만나 지더라"며 "3개월 동안 열심히 찍다가 한 주 분량이 완전히 빠지게 됐다. 일주일을 쉬게 됐다. 소개한 언니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을 고속터미널의 식당에서 만났다. 맥주를 마시러가자고 했는데 신랑은 그게 참 좋았다고 한다. 첫 만남에 보통 커피를 마시자고 하는데 맥주를 마시자고 하니 소탈해보였다"며 웃어보였다.



박진희는 '법조계는 우리랑 다른 분위기다'는 이영자의 말에 "그것 때문에 만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다. 너무 분야가 다르니까 서로이해하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걱정했다"며 "만나고 나서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봤고 그게 좋았다. 연애하면서 싸운 적이 없다. 이 무난함이 결혼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이성적이고 좋아서 결혼을 하면 이 사람이랑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남편의 직업은 판사. 그는 "법까지는 아니더라도 질서에는 신경을 쓴다. 심지어 남편이 우측통행과 좌측통행도 지킨다. 그런 건 신경이 쓰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전임신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밝혔다. 박진희는 "다 얘기해도 되냐. 결혼 준비하고 있었을 때 서로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나도 너무 당황했다. 신랑한테 알렸을 때 '남편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컸다. 너무 좋아하더라"고 웃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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