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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4대악 근절 캠페인 … 모노레일 랩핑 광고로 씽씽

중앙일보 2015.09.09 00:49 종합 23면 지면보기
대구 도심 지상 10m를 내달리는 모노레일인 도시철도 3호선이 4대악 근절 공익 광고판이 됐다. 대구경찰청은 7일 도시철도 3호선에 광고료를 지급하는 업체가 생길 때까지 무료로 이런 전동차 랩핑 광고를 한다고 밝혔다.



 전동차 외부를 감싼 형태의 랩핑은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가 진공청소기로 4대 악인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을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광고는 지난달 24일부터 하루 20회 대구 도심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



 경찰은 대구 시내 한가운데 있는 중앙파출소 벽면도 다음달 초까지 리모델링해 4대악 근절 광고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파출소 벽 전체를 전동차처럼 랩핑하는 방식이다.



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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