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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게 떠든다"며 흉기로 찌른 30대 중국인 검거

중앙일보 2015.09.07 18:39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7일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서 있던 행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중국인 김모(3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자신이 묵고 있는 여관 앞에서 박모(55)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다. 박씨는 당시 여관 앞 노래방에 갔다 나온 뒤 일행 2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 등이 너무 떠드는 바람에 잠에서 깼고, 조용히 하라고 경고했음에도 이를 듣지 않아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수원=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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