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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표절 의혹 결국 인정…"비난받아 마땅"

온라인 중앙일보 2015.09.07 09:19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사진 중앙포토]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표절 인정…“지적재산권 이해 부족했다”



소설가 박민규(47)씨가 자신의 데뷔작인 장편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 대한 표절 의혹을 결국 인정했다.



6일 문학계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8일 발간된 월간지 ‘월간중앙’ 9월호에 자신의 데뷔작 표절 의혹에 대한 해명의 글을 실었다.



박 씨는 ‘월간중앙’ 9월호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데뷔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가운데 “야구선수에 대한 묘사 등 일부 표현은 명백한 도용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당시 자신의“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편 '낮잠' 표절 의혹이 일어난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에 대해서도 “오래전 읽었던 기억이 있다”며 “보편적인 로맨스의 구도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비슷한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유사성을 인정했다.



앞서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는 ‘월간중앙’ 8월호를 통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10개가 넘는 문장이 인터넷 글인 ‘거꾸로 읽는 야구사’와 유사하며 ‘낮잠’은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과 플롯이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지만 박씨는 “제대로 가려보자”고 맞섰다.



한편 박 씨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박민규 삼미 슈퍼스타즈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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