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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늘부터 신입·인턴 1400명 채용 접수

중앙일보 2015.09.03 00:13 경제 6면 지면보기
롯데그룹이 올 하반기 신입 공채 950명과 동계 인턴 450명 등 총 1400명을 뽑는다. 지난해 하반기 (공채 900명·인턴 400명)보다 100명 더 많이 뽑는 것이다.


내달엔 별도로 ‘스펙태클 오디션’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입 공채는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 동계 인턴은 11월5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job.lotte.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는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L-TAB),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스펙을 벗어나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입 공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과 수상경력, 기타활동(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과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삭제했다.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불합격자 대상 면접전형별 평가 결과 피드백 프로그램을 이번 채용에서도 진행한다.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한 피드백 프로그램은 역량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 등 지원자의 면접전형별 점수 수준을 알기쉽게 도식화한 e메일을 보내 지원자가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롯데는 1400명 공채와 별도로 다음달 8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와 별도로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채용을 진행한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의미에서 지난 상반기에 처음으로 진행됐다. 스펙태클 오디션의 입사지원서에는 이름과 연락처 외 모든 스펙사항을 배제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에세이를 제출하도록 한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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