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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 빈병 보증금인상에 주당들 '술값 걱정'

온라인 중앙일보 2015.09.03 00:01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소주병은 40→100원, 맥주병 50→130원으로 인상



빈병 보증금이 인상된다.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재사용을 장려해 친환경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다.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이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이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2.5배, 2.6배 오른다. 인상된 보증금은 새로운 병의 제조원가 기준으로 약 70%다. 소주의 제조원가는 143원, 맥주 185원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21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빈병 보증금 인상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 맥주 총 49억4천만병 중 17억8천만병이 가정에서 소비됐다. 그러나 소비자가 반환한 빈병은 24.2%(4억3천만병)에 그쳤다.



나머지는 아파트·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목적으로 공동 수거하거나 그냥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은 570억원에 이른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한편 빈병 재사용은 온실가스 배출량 20만t(소나무 3천300만그루의 연간 흡수량), 에너지 소비량 26억MJ(메가줄·1만5천명의 연간 전력소비량)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빈병 보증금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빈병 보증금 인상은 좋은 일인데, 술값도 오르나" "빈병 값이 저렿게 비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빈병 보증금 인상'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중앙포토]

'빈병 보증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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