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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꽁꽁 언 한국인 … ‘마음 온도’ 영하 14도

중앙일보 2015.09.02 00:43 경제 4면 지면보기


오늘을 사는 한국인은 자신의 ‘마음 온도’가 영하 14도로 얼어붙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세대별 총 1000명에게 ‘마음의 온도’를 물은 결과 평균 영하 14도로 조사됐다. 이는 ‘걱정된다(-10도)’와 ‘심각하다(-20도)’의 사이다. 가장 힘든 사람은 미래에 대한 불안 탓에 마음 온도가 영하 17도라고 답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었다. 입시에 시달리는 고등학생은 영하 16.6도, 20·30대 직장인은 영하 13.8도, 50대 직장인은 영하 13.5도, 40대 직장인은 영하 9.3도를 가리켰다.



 10명 중 8명(79.1%)은 ‘앞으로 마음의 온도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39.9%) 경제전망이 밝지 않아서(36.5%)가 그 이유다. 특히 56.7%는 마음의 온도가 낮아질 때 소비 욕구도 낮아지고, 55.9%는 야외활동 욕구도 떨어진다고 했다. 40·50대 직장인은 미담을 접할 때, 고교생과 20대 대학생은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칭찬을 듣거나 기대에 부응했을 때, 20·30대 직장인들은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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