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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 예결위 내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 소위 구성…논의해볼 가치 있다”

중앙일보 2015.09.01 15:28
정의화 국회의장은 “특수활동비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에 소위원회를 만들어서 담론으로 논의해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특수활동비 검증을 위한 소위원회 구성 여부를 두고 여야 의견이 나뉘는 가운데 정 의장은 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특수활동비 중 반 정도가 국가정보원, 95% 이상이 정부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그것을 100% 투명하게 노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나 기술적ㆍ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일단 예산결산소위원회라면 결산소위 안에 소소위를 만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좀 더 투명성 있게 할 수 있을 것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소위) 그것을 만들어서 뭘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특수활동비 예산이 8000여억 원 되는데 예를 들어 한 10%를 줄인다든지 그건 서로 합의가 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야당이 여야 예결위 간사에게 (특수활동비 관련) 비공개 보고를 하는 방안에 대해 “의장의 동의 여부를 떠나 여야가 심도 있게 어느 쪽이 더 나라에 도움이 되는 지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을 개정하는 것이라든지 다른 어떤 방법이라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은 기자 lee.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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