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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맞춰 … 차값 최대 175만원 더 할인

중앙일보 2015.09.01 00:34 경제 6면 지면보기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부의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와 별도로 최대 17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외에 7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량 교체 시에는 30만원을 더 지원해 준다.


현대·기아차 중소형 15개 차종
7년 이상 차 교체 땐 30만원 더

 현대·기아차는 31일 개소세 인하 효과 극대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차 값을 대폭 낮춘 것을 골자로 한 ‘9월 판매 조건’을 확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추가 할인은 쏘나타를 비롯한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자동차 값 인하를 피부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현대차의 엑센트와 아반떼, 쏘나타와 그랜저 등 8개 차종과 기아차의 프라이드, K3, K5(하이브리드 포함), K7(HEV 포함) 등 7개 차종이 지원 대상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차종별 9월 기본 할인 조건에 중소형 차종에 대한 추가 특별 할인이 더해져 가격 인하 폭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일 예로 현대차는 개소세와 별도로 엑센트 40만원, 아반떼 131만(모던 가솔린 기준), 쏘나타 40만원,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 60만원, 맥스크루즈 150만원 등 차종에 따라 4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차 값을 깎아준다. 기아차도 모닝 86만원, K3 130만원, K7 50만원을 각각 할인해준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대당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 31일 이전인 승용·레저용차량(RV)·소형상용 차량(타사 차종 포함)을 지난달 27일을 기준으로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다면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택시·렌트·리스·운전학원·조달·관납 차량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노후 교체 특별지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국GM과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도 개소세 인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9월 프로모션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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