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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혜택 강화 … 알뜰주유소 도전에 효과적 대응

중앙일보 2015.08.31 00:02 6면 지면보기
SK 주유소는 지난 2012년부터 ‘3천 포인트 특권’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진 SK 주유소]




주유소 산업의 NBCI 평균은 73점으로 렌터카와 개인택배 등을 포함한 4개의 물류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유소 산업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평가수준이 상승됐다. 주유소 산업의 전년 대비 향상 폭(2점)은 전체 산업군 중에서는 5번째, 물류 카테고리 내에서는 10개 산업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 추이를 보였다.



브랜드별 평가수준을 보면 SK 주유소가 지난해보다 3점 상승한 76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 주유소(74점), S-Oil 주유소(72점)와 현대오일뱅크 주유소(71점)가 각각 2위, 3위, 4위로 뒤를 이었다.



1위 SK 주유소는 전체 서비스군 조사 대상 브랜드(105개) 중 6번째며, 17개의 물류 카테고리 중에서는 가장 높다. 또 지난해 대비 향상 폭이 3점으로 평가수준 향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SK 주유소는 주유소의 본질인 기름의 품질을 부각시키고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알뜰주유소의 저가격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우선 품질 관점에서 SK 주유소는 ‘진심(True)을 채우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기름이라는 특성을 강조했다.



SK 주유소는 차별적 혜택을 통하여 고객이 전반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하고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3천 포인트 특권’ 행사는 2014년 5월 가정의 달 맞춤 사은품 제공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오고 있다.



주유소는 전체 서비스 산업에 비해 NBCI 평가수준뿐 아니라 전년 대비 상승 폭까지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정유업계 입장에서 유가 하락은 심각한 문제지만 오히려 소비자의 주유소 이용 확대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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