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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리인상 가능성 여전" 피셔 발언에 시장 출렁

중앙일보 2015.08.29 16:20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셔 부의장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중국발 시장 혼란으로 오래 전부터 예상된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줄어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국채 수익률 최대 상승 기록
국제 유가도 이틀째 폭등세

이날 발표된 7월 미국 개인소비는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6월 수정치와 같은 수치로 소비 회복세가 지속된 것이다.

피셔의 발언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난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주 대비 0.135%포인트 상승한 2.188%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국채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률이 높아진 것이다.



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6포인트(0.07%) 내린 1만6643.01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폭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2.66달러(6.25%) 상승한 45.22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12% 급등했다. 주간 상승폭으론 2009년 이후 최고치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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