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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外

중앙일보 2015.08.29 00:23 종합 19면 지면보기
문학·예술



●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이창재 지음, 수오서재, 288쪽, 1만4000원)=이창재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숨’을 책으로 옮겼다.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 단심-포은 정몽주(황원갑 지음, 바움, 288쪽, 1만5000원)=고려 성리학자이자 정치가이며 외교관이었던 정몽주(1337~92)의 전기소설. 역사소설가 황원갑씨가 포은의 출생부터 선죽교 순교까지 56년 일생을 역동적인 필치로 그렸다.



● 가우디1928(주셉 프란세스크 라폴스·프란세스크 폴게라 지음, 이병기 옮김, 아키트윈스, 520쪽, 3만5000원)=안토니오 가우디와 함께 일한 두 건축가가 그가 숨진 2년 뒤 펴낸 최초의 전기. 당시의 사진·도판·스케치 등 시각자료 270여 점도 실려있다.



인문·사회



● 현대 프랑스의 언어정책(송기형 지음, 한국문화사, 448쪽, 2만8000원)=영어제국주의가 심화되는 21세기에 대항마로 인정받기 위한 프랑스어의 의무, 프랑스어 우월주의를 타파하고 획기적 언어정책을 펴나가야 할 3대 과제 등을 송기형 건국대 교수가 제안했다.



● 템플러(마이클 해그 지음, 이광일 옮김, 책과함께, 520쪽, 2만5000원)=1119년, 예루살렘을 수호하고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창설된 성전기사단을 파헤친다. 성전기사단은 종교적 목적뿐 아니라 이슬람 침입을 막으려는 정치적 목적, 시장 개척이라는 경제적 목적 때문에 존재했다고 말한다.



●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이중톈 지음, 이지연 옮김, 보아스, 600쪽, 2만1000원)=세계적인 인문학자 이중톈이 공자에서 묵자·노자·장자·맹자·상앙·순자·한비자에 이르는 동양 철학자들의 사유와 철학을 종횡무진 탐구하며 삶의 의미를 묻는다.



아동·실용



● 개그맨(김지연 글·그림, 웃는돌고래, 40쪽, 1만3000원)=다른 사람을 웃기느라 웃음을 잃어버린 개그맨, 그리고 그런 개그맨에게 웃음을 찾아 주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판화로 표현해낸 다채로운 색감이 눈길을 끈다.



● 우리는 어떻게 태어나는가(로버트 마틴 지음, 김홍표 옮김, 궁리, 436쪽, 2만2000원)=여전히 그 신비가 다 알려지지 않은 생식의 문제를 비교생물학과 진화론의 시각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기존 상식과 사뭇 다른 최신 연구성과가 눈길을 끈다.



● 맥주의 모든 것(조슈아 M 번스타인 지음, 정지호 옮김, 푸른숲, 360쪽, 3만8000원)=10년 간 맥주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부흥 과정을 지켜본 저자가 맥주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제조법과 마시는 법은 물론 함께 즐기기 좋은 음식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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