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자발찌 성범죄자 여대생 성폭행 시도

중앙일보 2015.08.27 10:32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성범죄자가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했던 양모(34)씨를 전남 구례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지난 26일 오전 2시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서 길을 가던 여대생을 인근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무위에 그쳤다. 양씨는 여대생을 위협한 뒤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어깨동무를 하고 모텔로 들어갔으며 사전에 방을 잡아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추적당할 것을 우려한 양씨는 같은 날 오전 3시40분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이후 부산을 거쳐 전남 구례로 갔다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검거팀에 붙잡혔다. 양씨는 강도 및 강간 전과 3범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구미=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