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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도서관 사서 도우미 남학생 성추행 논란

중앙일보 2015.08.27 10:18
울산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50대 여성 도서관 사서 도우미가 2학년 남학생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26일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위촉직으로 일하는 50대 여성 도서관 사서 도우미 A씨가 이 학교 2학년 남학생 B군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B군의 보호자는 “A씨가 지난 6월부터 노래방 등 학교 외부 장소에서 3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래방에서 A씨가 B군을 뒤에서 껴안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이후에 A씨의 차 안에서 1차례, B군이 살고 있는 집에서 1차례 성추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B군의 학교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챙겨줬을 뿐”이라며 학교 측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학교 측은 즉시 진상조사에 나섰다. 또 경찰과 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학교 관계자는 “진상 조사 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정식으로 조치를 취하겠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유명한 기자 famo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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