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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탄 70대,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해 숨져

중앙일보 2015.08.27 10:13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노인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7시15분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김모(76·여)씨가 엘리베이터 통로로 전동휠체어와 함께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휠체어를 조작하던 중 엘리베이터 문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문이 열린 틈으로 떨어진 김씨는 2층에 멈춰 있던 엘리베이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퇴행성 관절염 때문에 지난달 휠체어를 구입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휠체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오작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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