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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학생부 종합, 수상경력 중요, 수능 최저기준 꼼꼼히 따져야

중앙일보 2015.08.27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 학생부 종합, 수상경력 중요, 수능 최저기준 꼼꼼히 따져야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전체 모집정원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데 그중 가장 비중이 높은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하여 선발하는 인원은 6만7231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의 27.9%를 차지한다.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위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가 좋은 최상위권 수험생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학생부 교과 전형 >> 지방 대학들, 대부분 적용



내년 입시에서도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 교과 전형을 시행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히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반면 경희대·서울대·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 대신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국민대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385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연세대는 257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 학생부 비교과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비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여대는 고교추천전형에서 380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80%, 서류 20%를 통해 3.5배수 내외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중앙대는 377명을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국외국어대는 165명을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양대는 33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만으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그 외에도 많은 대학들이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시행한다.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위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가 좋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지방 대학들은 수시전형 중 학생부 교과 전형을 통하여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 비중은 상당히 높아졌다.



학생부 종합 전형 >>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전체 정원의 70% 이상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이 선발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전형이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전체 모집정원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6만7231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의 27.9%를 차지한다.



경희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수시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은 선발하지 않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논술위주 전형과 함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중·상위권 학생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와 같은 서류, 면접 같은 전형요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해 대학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대부분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수학능력이라고 밝히고 있다.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에서도 학업수학능력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보는 것이다.



학생부 10개 항목 중에서 수상경력과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은 기본적으로 학업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진로희망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은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성이 높을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을 하는 경우에도 수시모집의 다른 전형에 지원할 때처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지원 가능 대학 수준을 먼저 판단한 다음에 어느 대학까지 지원 할 것인지를 결정하면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 중에서 한양대처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받지 않고 면접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다.



● 논술, 각 대학 기출문제로 대비 · 특기자 전형에선 면접도 중요







논술 중심 전형 >> 모집 인원 줄었지만 학생부 성적 안 좋은 학생에게 기회



수시 논술 위주 전형은 28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전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에는 대학별로 5~10% 정도 감소했다. 논술고사를 폐지한 대학은 덕성여대다.



올해는 논술 위주 전형 선발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전체 모집정원의 20%를 넘는 대학들이 여전히 많다. 수시모집을 준비하는데 논술고사는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30%를 넘는 경우도 있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는 여전히 수시모집에서 주요 전형요소이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에서는 당연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요소이다. 논술 위주 전형에서는 학생부가 다소 불리하더라도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수시모집 논술 위주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3학년 1학기 까지 학생부 성적이 크게 좋지 않더라도 평소 논술고사 준비를 꾸준히 할 경우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에 갈 수가 있다. 논술 위주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5학년도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됐다.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수능 시험 이전에 치르는 대학도 있다. 대체로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시행한다. 수능 시험을 앞둔 시점으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논술고사 준비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시기적으로 수능 시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가야 한다면 지망 대학을 몇 개 선정하고 논술고사 준비를 평소에 계획을 세워서 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일정 시간을 논술고사 준비에 할애하는 시간 배분이 필요하다.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대학의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해설, 채점기준 등 논술고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아주 상세하게 제공되고 있다. 논술고사 준비에서 가장 기본적인 자료가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이다.



특기자 전형 >> 1단계 서류, 2단계 서류·면접 많아



◆인문계 특기자 전형=외국어고와 국제고 학생들한테 유리한 전형이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 특기자 전형을 축소한 대학이 많다. 특기자 전형을 폐지한 대학도 있지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2015학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한다.



고려대(서울)는 국제인재전형을 통하여 10명 증가한 290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서강대는 알바트로스 특기자 전형을 통하여 82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글로벌인재전형에서 521명을 선발하는데 서류전형으로 100% 선발한다.



연세대는 특기자전형의 인문학인재계열에서 71명, 사회과학인재계열에서 124명, 국제계열에서 434명을 선발하는데 상당히 많은 인원이다. 이화여대는 특기자전형에서 어학과 국제학으로 나누어 각각 65명과 60명을 선발한다. 한양대(서울)는 글로벌인재(어학)에서 101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는 외국어 에세이를 보고 2단계에서는 외국어 면접으로 선발한다.



◆자연계 특기자 전형=수학과 과학과목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 학생은 특기자전형 중에서 이들 과목의 스펙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고려대는 과학인재전형에서 1단계는 서류 100%를 반영하여 모집정원의 5배수 내외로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한다.



서강대는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에서 56명을 선발하는데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과학인재전형에서 135명을 선발하는데 다른 대학과는 달리 서류 40%에 논술 60%를 반영해 선발한다. 연세대는 과학공학인재계열전형에서 240명을 서류와 면접을 통하여 선발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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