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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북상 중, 서울은 내일까지 비

중앙일보 2015.08.20 14:51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북상 중이다. 백조를 뜻하는 고니는 한국이 제출한 태풍 이름이다.



태풍 고니는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대만 남남동쪽 8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기상청은 고니가 대만을 거쳐 남해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 이동하면 23일 제주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 등이 일본 열도에 접근하는 등 한반도 주변 기류를 예측하기 힘들어 고니의 진로는 유동적이다.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 기상청은 “한반도 주변 기압 변화에 따라 고니의 진행 방향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빗줄기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오늘(20일) 밤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남부 지방은 많게는 100㎜ 이상의 큰 비가 오는 곳도 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도 내일까지 5~20㎜ 비가 내린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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