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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로카르노 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

중앙일보 2015.08.17 00:16 종합 23면 지면보기
홍상수
홍상수(55·사진)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15일(현지시간)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것은 배용균 감독의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1989) 이후 두번째다. 앞서 홍 감독은 ‘우리 선희’(2013)로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17번째 장편 ‘지금은 맞고 … ’
배우 정재영은 남우주연상

이 영화의 남자 주연을 맡은 정재영(45)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1년에는 여배우 김호정(47)이 ‘나비’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감독(정재영)과 화가(김민희)의 일상을 소재로 시간과 인물에 따라 달라지는 기억을 재구성하는, 홍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있는 영화다. 국내에선 다음달 개봉한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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