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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外

중앙일보 2015.08.15 00:19 종합 25면 지면보기
문학·예술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구광렬 지음, 새움, 248쪽, 1만3000원)=멕시코에서 스페인어 시집을 낸 ‘중남미 작가’이자 시인·소설가로 활동해 온 저자의 장편소설. 198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국인 유학생 강경준이 반정부 게릴라로 변신하는 극적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몬순(고형렬 외 14명 지음, 문예중앙, 180쪽, 1만원)=한·중·일 3개국 시인들이 결성한 국제동인 몬순의 첫 동인 시집. 신작시와 산문을 담았다. 한국에서는 고형렬·김기택·나희덕·심보선·진은영이 참가했다. 영혼의 울림을 내장한 시의 교류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취지다.



올 댓 이즈(제임스 설터 지음, 김영준 옮김, 마음산책, 436면, 1만3800원)=‘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제임스 설터(1925~2015)의 마지막 장편소설. 태평양전쟁에 참전하고 출판 편집자로 성공을 거둔 주인공의 연애와 일상을 통해 생의 의미를 탐색한다.



인문·아동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로저 크롤리 지음, 이재황 옮김, 산처럼, 544쪽, 2만3000원)=영국 역사가인 저자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역작. 1453년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과 함께 비잔티움 제국이 종언을 고하는 과정을 방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묘사한다.



한자어는 공부의 비타민이다(김성희 지음, 더숲, 315쪽, 1만4800원)=흔히 쓰지만 그 유래를 잘 모르는 단어, 낱자의 뜻을 알면 이해가 훨씬 쉬운 단어를 가려 뽑아 풍부한 이야기로 설명한다. 단순 암기 대신 읽는 재미를 통해 한자어를 익히도록 안내한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2(채인선 글, 김은정 그림, 한울림어린이, 128쪽, 1만3000원)=공감·솔선·정성·희망 등 공동체생활과 인성개발에 소중한 덕목 24가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사전형태로 담아냈다. 10년 전 처음 출간돼 큰 호평을 받은 1권도 함께 다시 나왔다.



경제·실용



경제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진선여고 경제경영동아리 JUST 지음, 뜨인돌, 240쪽, 1만3000원)=여고생 눈높이에 맞춰 써낸 경제학 입문서. 경제에 관한 평소 궁금증을 모아 질문을 공유한 후 네 명의 경제학 교수를 인터뷰해 항목별로 정리했다. 경제학의 정의, 경제의 실체 등을 파헤친다.



면역력이 답이다(이승헌 지음, 한문화, 80쪽, 7000원)=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될 만한 단전치기, 대추혈치기, 양팔젓기 등의 체조동작을 그림을 곁들여 소개한다. 명상가로 이름난 저자는 신체기관 중에 장 건강이 면역력의 핵심이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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