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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이 '애국풀'이라 명명한 작물 살펴보니…

중앙일보 2015.08.13 14:39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확량이 높은 사료 작물을 ‘애국풀’이라 명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종자연구농장 제810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시찰하며 가축에게 먹이는 사료용으로 기르는 풀에 대한 종자 개량 현장을 둘러봤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험 재배하고 있는 사료풀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매우 기뻐 찾아왔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양가와 수확량이 대단히 높은 먹이작물에 대한 시험재배에 성공한 것은 자랑할만한 성과”라며 이 농장에서 개량한 품종의 사료용 풀에 ‘애국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통신은 ‘애국풀’은 오리새·자주꽃자리풀과 같이 예전부터 널리 사료작물로 많이 수확되고 있는 사료작물에 비해 수확량이 몇 배 높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이 농장을 다녀간 바 있다. 1116호 농장은 종자연구소와 시험공장, 농작물 시험·재배 경작지 등을 갖추고 육종 연구와 종자 개발을 하는 종자연구 전문 농장이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시찰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오수용 당 비서, 서홍찬 상장 등이 수행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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