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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에 발견된 히틀러 보물?…호수에서 2000만원짜리 금괴 발견

중앙일보 2015.08.13 11:20




히틀러가 숨겨놓은 보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까.



영국 BBC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베르히테스가덴의 쾨니히 호수에서 한 10대 소녀가 순금 금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접경지역 관광지인 쾨니히 호수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던 16살 소녀는 지난 7일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2m 깊이의 바닥에서 반짝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소녀는 500g 짜리 순도 99.99%의 순금 금괴를 건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금괴가 1만6000유로(약 2100만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잠수부를 동원해 호수 바닥을 뒤졌지만 다른 금괴나 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금괴의 주인이 누구인지, 어떻게 호수에 빠져있는지 조사 중이다.



쾨니히 호수 지역은 나치 시절 아돌프 히틀러의 별장이 있던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히틀러가 호수에 보물을 숨겨놨다는 소문이 돌아 수많은 사람들이 ‘보물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 당국은 발견된 금괴가 히틀러 시대의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소문대로 호수에서 금괴가 발견되면서 히틀러의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려는 세계 탐험가들의 이목이 다시금 집중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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