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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야근족 겨냥 ‘법인결제’ 서비스

중앙일보 2015.08.13 00:06 경제 3면 지면보기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이 법인 시장에 진출한다. 야근을 앞두고 짜장면·치킨 등 야식을 시켜먹으려는 야근족을 겨냥한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이 12일 출시한 ‘배민 법인결제’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결제하는 바로결제 서비스를 활용한다. 회사가 먼저 법인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직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법인회원 등록만 하면된다. 이후에는 앱을 통해 음식을 시키기만 하면 된다. 회사는 매달 한 차례 직원이 먹은 식대를 정산하기만 하면 된다. 별도 서비스 비용은 없다.


서울서 시범 운영 … 별도 비용 없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회사원 누구나 공감하는 법인카드 사용, 영수증 분실 우려 등의 불편함을 감안해 개발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올해 2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와 공동으로 7억원을 ‘식권대장’ 운영업체 벤디스에 투자했다. 식권대장은 각 회사별로 주변 식당과 협약을 맺어 발행하는 식권을 모바일로 서비스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월 4억5000만원 가량의 식권을 유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당에 가서 먹는 식권 서비스와 배달을 시켜서 정산하는 법인결제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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