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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수산맥 한·중 단체 바둑 대항전'서 한국 우승

중앙일보 2015.08.10 19:18














 

'2015 국수산맥 한·중 단체 바둑 대항전'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수(國手)의 고장을 돌며 진행되는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 대회'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특히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팀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8~10일 박정환·이세돌·최철한 9단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퉈자시·미위팅·판팅위 9단으로 구성된 중국팀을 상대로 5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8일 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1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 2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9일 전남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3판 모두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10일 전남 신안군 신안군청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이 귀중한 1승을 더하면서 한국은 아슬아슬하게 중국을 꺾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국제 페어 바둑 대회'에서는 한국의 조훈현-이영주, 중국의 류샤오광 쑹룽후이, 일본의 유키 사토시-요시다 미카 팀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어린이 바둑 대축제’도 열려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13개국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바둑대회에 참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한편, '2015 국수산맥 국제 바둑 대회'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신안군·영암군이 후원하고 중국위기협회, 일본기원, 대만기원, 세계페어바둑협회, 전라남도바둑협회가 협력했으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한·중 대항전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 페어 대회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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