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태우의 서금요법] 오한 날 때 I10~12 자극 … 몸에 온기 돌아

중앙일보 2015.08.10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고온다습한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에 한낮 폭염은 살인적이다. 이러한 찜통더위는 9월 중순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찜통더위가 계속되면 에어컨과 찬 음료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냉방병에 의한 냉증이 계속되면서 여름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인체는 체온을 조절할 기능을 잃는다. 두통이나 오한, 미열, 코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한다. 증상이 악화하면 목구멍이 아프면서 열증이 더욱 심해진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장시간 쏘이지 않아야 한다.



오한증이 나타나면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고, 즉시 손등의 중지 첫째 마디와 가운데 마디 사이 중간에서 옆에 있는 I10~12까지를 엄지로 강하고 빠르게 30~50회 마사지한다. 양손을 모두 시행한다. 그러면 오한이 사라지고 등줄기에서 따뜻한 기운이 감돌면서 추운 기운이 줄어든다. 50회로 부족하면 100회 이상을 비벼준다. 냉방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은 수시로 이 위치를 마사지하면 추운 기운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



만약 냉방병이 이미 생겼다면 침봉이나 압진봉으로 I10~12(양손 모두)를 20~50회씩 간헐적으로 압박·자극한다. 또는 F-3치방(I38, H6, J7, G13)은 해열·진통·소염작용이 있으면서 예방에도 좋은 반응을 얻는 자리다. 이 부위를 압진봉으로 10~30회 이상 가볍게 압박·자극한다. 또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나타나면 A28을 추가하고, 목구멍이 아프면 A23도 함께 자극한다. 압박·자극한 다음에는 기마크봉 소형이나 중형을 붙이면 냉방병을 퇴치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