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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에 강형주·성낙송·이기택

중앙일보 2015.08.05 01:04 종합 6면 지면보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종인)가 4일 민일영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로 강형주(56·사법연수원 13기) 법원행정처 차장, 성낙송(57·14기) 수원지법원장, 이기택(56·14기) 서울서부지법원장 등 3명을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 중 한 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세 후보자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를 덕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남성·판사 출신” 비판도

 강 후보자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인천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후보자는 경남 산청 태생으로,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법 민·형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수원지법원장에 취임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법조계 안팎에선 세 후보자가 모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50대 남성 고위 법관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대한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추천위가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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