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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vs원더걸스, 제대로 붙는다…2007년부터 시작된 '대결의 역사'

중앙일보 2015.08.02 11:41




8월에는 빅뱅과 원더걸스의 리턴매치가 벌어진다. 최고 아이돌이자 막강한 음원 파워를 지닌 그룹 빅뱅이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며, 걸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가 화려하게 컴백한다. 특히 원더걸스는 장르 변화를 시도한 만큼 컴백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빅뱅은 발표할 때마다 차트 ‘올킬’을 기록하는 그룹이라 기대가 크다.



빅뱅은 5월에는 ‘LOSER’와 ‘BAE BAE’이 들어잇는 앨범 ‘M’과 6월 ‘뱅뱅뱅’과 ‘WE LIKE 2 PARTY’이 포함된 ‘A’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7월에도 빅뱅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수록곡 ‘IF YOU’와 ‘맨정신’ 역시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위력을 보여줬다.



빅뱅은 ‘MADE SERIES’ 네 번째 앨범 ‘E’ 의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유닛 GD&TOP의 5년 만의 컴백곡 ‘쩔어’의 공개 순간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은다. 빅뱅은 5월부터 이어진 신곡 러쉬를 통해 여전한 음원차트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빅뱅은 완전체와 유닛을 오가며 두 배의 매력을 전해주겠다는 각오다.







빅뱅을 향한 리턴매치의 시작은 원더걸스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원더걸스는 지난달 20일 선예와 소희가 탈퇴하고, 원년멤버 선미가 재합류하면서 4인조 걸밴드로 재편했다. 이후 원더걸스는 강렬하게 베이스를 들고 있는 선미, 카리스마 넘치게 드럼을 치고 있는 유빈, 섹시하게 기타를 치고 있는 혜림, 매혹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예은의 개인 컷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원더걸스는 물오른 비주얼과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보디슈트, 복고풍 스타일을 세련되게 매치한 화끈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티저를 공개하면서 8월 가요대전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악기 연주 실력에 의심 품은 이들 많았지만 원더걸스는 연주 영상 공개에 이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출연하며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빅뱅과 원더걸스의 대결이 더욱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메가히트곡으로 맞대결하며 수차례 박빙의 승부를 겨뤄왔기 때문이다. 두 팀은 2007년에는 여름 ‘거짓말’과 ‘텔미’, 2008년 가을에는 ‘하루하루’와 ‘노바디’, 2012년 여름 ‘몬스터’와 ‘라이크 디스’ 등으로 활동 시기가 겹치며 대결구도를 만들어온 바 있다.



이밖에도 3일 원더걸스, 샤이니, 티아라를 시작으로 빅뱅, B1A4까지 8월 한 달은 가요계 대전으로 불이 지펴질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사진 YG ·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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