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귀던 여성 납치·감금한 30대 검거

중앙일보 2015.07.30 09:36
충남 당진경찰서는 30일 사귀던 여성을 차량에 태워 납치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미수 등)로 이모(3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20분쯤 중부고속도로 증평IC에서 전 여자친구 A(29)씨를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23일 오후 7시30분쯤까지 26시간가량 감금하고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인근까지 끌고 간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진IC 인근 졸음쉼터에서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를 대고 탈출했다.



이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29일 오후 9시30분쯤 대전 중구의 한 병원에서 그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씨는 사귀던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직장에서 불러내 1000만원을 빼앗은 뒤 수천만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며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당진=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