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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 계속 … 지난달 가계대출 8조2000억 늘어

중앙일보 2015.07.30 00:02 경제 2면 지면보기
국내은행의 6월(월말 기준)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1.5%(8조2000억원) 늘었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에 나선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가계대출 잔액은 550조4000억원으로 1년새 10.3%(50조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은 규모에 따라 달랐다. 6월 중소기업 대출은 553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0.8%(4조3000억원) 늘었다. 은행이 정부의 기술금융·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맞춰 중소기업 대출 비중을 늘려서다. 반면 6월 대기업 대출은 179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2%(2조2000억원) 줄었다. 은행이 조선업과 같은 침체 업종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줄였기 때문이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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