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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K-뷰티 열풍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2015.07.30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6면 지면보기
중국 상하이 훙이광장에 있는 ‘에뛰드하우스’ 매장은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구입하기 위한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산시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라네즈’ ‘마몽드’ ‘설화수’ ‘이니스프리’와 같은 4개 브랜드가 중국 산시성에 진출했다.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장도 늘어 2015년 6월 말을 기준으로 산시성 내 백화점, 쇼핑센터, 일반상가 등에 120여 개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장이 있다.



산시성 외에도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인기는 꾸준하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014년 말 누적 기준으로 중국 사업 매출은 총 4673억원으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5% 성과를 냈다. 2002년 홍콩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내 경쟁력을 높인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중국 내 상하이를 비롯한 주요 120여 개 도시에 349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 ‘마몽드’는 중국인을 위한 전용 상품 출시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홍콩에 1호점을 오픈한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 오픈 당일에만 2000명 이상의 사람이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홍콩 1호점의 3일간 약 1억원, 일주일 동안 약 2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1호점에 이어 2013년 몽콕에서 새롭게 매장을 연 2호점 역시 오픈 3일 만에 약 1억원, 일주일간 약 2억원이라는 매출 기록을 세우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올해 새롭게 진출하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로는 ‘아이오페’가 있다. ‘아이오페’는 지난 6월 베이징 한광백화점에 1호점을 열고, 같은 달 상하이 지우광(久光)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이 같은 아모레퍼시픽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 요인으로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생산과 유통을 손꼽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 가정구 마륙진에 ‘상하이 뷰티사업장’을 세웠다. 상하이 뷰티사업장은 제품 생산부터 연구, 물류 관리까지 한곳에서 하는 통합 공간이다. 특히 상하이 뷰티사업장 물류센터는 기존의 배송 기간을 줄였다. 7일 이상 소요됐던 배송 기간을 평균 3~4일로 단축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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