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스코, 12년째 ‘성과공유제’ … 중소기업 체질 개선 도와

중앙일보 2015.07.29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지난 6월3일 삼우에코에서 진행된 2015년 포스코 동반성장협의회에서 포스코 임직원은 동반성장 신모델인 ‘솔루션BS’에 대해 발표하고 포스코와 공급 협력사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그동안의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는 동반성장의 역사가 깊은 기업이다. 설립 때부터 지역사회·공급사·고객사가 함께 발전을 추구해온 DNA가 내재되어 있다. 동반성장이라는 용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관계사와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999년부터 명절 구매대금을 조기 집행했고, 2003년에는 철강사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거래하는 공급사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공급사관계관리(SRM)시스템을 도입했다.



 2004년에는 본격적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개선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 국내 현실에 맞는 독자 모델인 ‘베네핏 셰어링(BS, Benefit Sharing)’을 개발했다. 포스코형 성과공유제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율적 개선을 통한 체질개선 및 기술개발을 도모 했다.



 최근 포스코는 포스코형 성과공유제인 BS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단일 품목 개선에 그쳤던 BS를 넘어 공정 단위, 전 수명주기에 대한 복합적 개선 활동인 ‘솔루션BS’를 추진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6월 3일 삼우에코에서 진행된 2015년 포스코 동반성장협의회에 참석해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포스코와 공급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삼우에코의 조립공장에서 솔루션BS 과제의 대표 사례인 에어 나이프(air knife)의 실물을 살펴보고 개발 과정에서의 협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솔루션BS에 대한 개념과 추진 방향을 발표 하고, 우수과제를 소개했다.



 포스코는 솔루션BS 추진을 통해 제품의 설계·사용·보관·폐기 등 전 과정의 최적화를 추구하게 되며, 생산현장에 내재되어 있는 복합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는 올해 총 206건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그중 44건을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임원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인 테크노파트너십 실시, 저금리 대출·지원 펀드 조성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동을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