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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각장애인용‘책 읽어주는 폰’ 2500대 기증

중앙일보 2015.07.29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LG전자는 LG유플러스·LG상남도서관 등과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휴대폰을 개발해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했다. LG전자 임직원봉사단이 시각장애인에게 책 읽어주는 폰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LG유플러스·LG상남도서관과 연말까지 시각장애인용 ‘책 읽어주는 폰’ 2500대를 기증한다. 이 휴대폰은 LG전자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에 LG상남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앱을 탑재해 1만여 권의 음성도서를 청취할 수 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는 LG유플러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을 개발해 2013년까지 약 1만2000대를 기증했다.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010년부터 운영하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도 그중 하나다. 31개 팀 480여 명으로 발족해 올해 85개 팀 760여 명이 참가하는 활동으로 확대됐다. 팀별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프로보노(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를 신설했다.



 미래의 CSR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학생 CSR프로그램인 ‘러브지니(Love Genie)’ 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러브지니’ 2기 학생들은 지난 3월 말부터 다음달까지 활동한다. LG전자는 노동·인권·윤리·환경·안전보건·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노동조합도 상생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0년 1월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헌장’을 선포했다.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금을 모아 2013년 7월부터 연간 1억여 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지난달 15일(현지 시각)부터 1주일간 교사·학생 100여 명에게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열어 LG전자의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제품 수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LG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2012년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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