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생부종합 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없고 서류 100%로 선발

중앙일보 2015.07.29 00:02 Week& 7면 지면보기
성균관대는 2016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총 112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성균인재 전형(603명)과 글로벌인재 전형(521명)으로 나뉜다.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의 교과·비교과 영역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 100%로 진행된다(단 글로벌인재 전형 의예과는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



성균인재 전형과 글로벌인재 전형의 차이는 모집 단위에 있다. 모집 단위마다 성균인재 전형 또는 글로벌인재 전형 중 하나로 선발한다. 지원자는 서로 다른 모집 단위를 선택해 각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계열모집부터 전공예약·특성화학과까지 골고루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로만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을 활용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대외 수상 실적이나 공인어학성적은 인정되지 않는다.



대신 지원자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200% 활용한다. 예를 들어 교과의 경우 단순 석차등급 외에도 성적의 변화나 학습태도, 성취도가 높은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교과와 관련된 활동 및 교내 수상 실적 등을 통해 전공적합성도 살펴본다. 자신의 학생부가 어떤 맥락에서 해석될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비교과 활동에선 출결부터 자율활동·동아리·진로·독서까지 모든 자료를 검토한다.



권제훈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은 “단순히 내신등급만으로 유불리가 결정되지 않으며 학과와 학생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가를 통해 학업 역량이 우수한 학생, 리더십이 우수한 학생, 특정 분야의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과 같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큰 범주의 계열로 모집하므로 전공적합성을 융통성 있게 평가하지만 몇몇 전공예약 모집의 경우 전공 관련 적성을 살핀다. 예를 들어 유학동양학부는 학과 특성을 반영해 고전, 동양문화 체험, 한문, 인성 관련 활동도 평가에 참고한다.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