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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디지털융합학과, 사이버전쟁 첨병 양성 … 4년 장학생 20명 선발

중앙일보 2015.07.29 00:02 Week& 2면 지면보기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군은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할 정보통신 전문기술인력을 국내 우수 대학에서 기르기 위해 지난해 5월 아주대를 선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신설하고 4년 전액 장학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항공·우주의 정보통신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컴퓨터·전자 등 정보통신기술 학문을 토대로 공군에 특화된 과목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에겐 풍부한 장학 혜택을 준다. 합격자 20명 모두에게 입학금·수업료 면제, 기숙사 입사 보장, 재학 중 별도 군사훈련 없이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 임관 같은 특전을 제공한다. 입학과 동시에 확실한 미래를 보장해 줌으로써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게 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기술에 전문 기술인을 만들기 위해 학생 맞춤형 소수 정예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입생은 학생부종합 전형 중 국방IT우수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을 통해 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서 20명(수시 10명, 정시 10명)만 뽑는다. 졸업생은 공군 장교로 7년간 복무한 뒤 군에 남거나 정부 기관이나 국책연구소, 국방항공 방위산업체 같은 국방·안보 산업 분야로 진출해 전보통신기술 전문가로 활약하게 된다. 지난해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을 뽑은 2015학년도 국방IT우수인재전형1 경쟁률은 13.4대 1. 합격생의 평균 학생부 성적은 1.5등급, 수능점수는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95.2점을 기록했다. 재성 국방디지털융합학과장은 “국방 정보통신기술은 첨단 군사기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면서 “무기체계를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소프트웨어로 지능을 부여하는 고도의 기술 전문가를 기르는 과정이 국방디지털융합학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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