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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사고 부상 5.1% 증가…강원 26.1% 급증

중앙일보 2015.07.26 13:54
여름휴가철 교통사고 부상자가 평상시보다 5.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선호지역인 강원에선 26.1% 급증했다. 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이 26일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철(7월 20일~8월 15일)에 발생한 자동차보험 대인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부상자는 평상시보다 5.1% 증가한 4723명으로 조사됐다.



휴가철 사고 건이 평상시보다 많은 지역은 강원(26.1%↑), 경북(7.5%↑), 전남(7.3%↑) 순이었다. 반면 인천(8.0%↓), 서울(6.4%↓), 경기(5.2%↓) 등 수도권 지역은 평소보다 사고가 줄었다. 휴가철 여행 선호지역이 수도권 밖 지방에 주로 있어 이들 지역의 차량 운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났다.



상대적으로 운전경력이 짧은 10대와 20대 운전자의 사고도 평상시보다 각각 20.0%, 4.0% 많았다. 사고 피해자의 경우 10세 미만 어린이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31.5% 늘었고, 10대 청소년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휴가철에 가족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들은 어린 자녀를 위해 카시트 등 안전장구 준비와 운전 중 안전벨트 착용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장거리 운전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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