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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2주년] 블루 라군 찾아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23 15:01
필리핀 중부, 비사얀 제도에 속한 섬, 한국서 비행기로 4시간 반. 세부(Cebu)를 설명할 때 이런 정보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세부라는 두 글자는 동남아 휴양지하면 절로 떠오르는 단어가 됐다. 한 때 신혼여행지의 대명사였는데, 이제는 가족, 친구와 부담 없이 찾는 여행지가 됐다. 세부를 찾는 사람은 저비용항공을 타고 세부로 가서 막탄 섬에 있는 특급 리조트에 묵는다. 세부퍼시픽항공과 플랜테이션 리조트 앤 스파(Plantation Bay Resort and Spa)의 조합은 그래서 꽤 매력적이다.


플렌테이션 베이 리조트 앤 스타



8개 수영장·프라이빗 비치 갖춘 리조트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8개 있다.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앤 스파(plantationbay.com)는 투숙객과 전문가에게 두루 인정 받는 5성급 리조트다. 여행 후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013년 필리핀 25대 럭셔리 리조트로,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로부터 2008~2010년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베스트 리조트’로 꼽혔다.



라군 쪽 전망이 좋은 라군 뷰 객실.




필리핀 전통 분위기의 리조트 건물은 모두 3층 이하로 설계했다. 255개 객실 어디서든 시원한 전망이 일품이다. 리조트 한 가운데 2.5㏊에 달하는 인공 라군이 있고, 라군 주변을 객실이 둘러싸고 있다. 라군 주변, 1층에 자리한 ‘라군 사이드’ 객실은 발코니가 라군과 바로 연결돼 가족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독립형 빌리지 ‘풀 사이드 룸’은 유럽풍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커다란 라군을 포함해 8개의 수영장이 객실 주변에 있고, 리조트가 소유한 갈라파고스 비치가 풍요로운 풍광을 완성한다.



리조트 안에서는 카약 체험, 암벽 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기총 사격, 양궁 등 야외에서 즐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다. 리조트 안에 자전거 도로도 있어 근사한 풍광을 즐기며 라이딩을 즐기기 좋다. 이 밖에도 로비와 양어장 구역에서 물고기 먹이주기를 즐기거나 필리핀 전통 마차를 타는 프로그램도 있다. 갈라파고스 비치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윈드서핑, 수상 오토바이,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온천·테마디너 놓칠 수 없는 재미



천연 온천 ‘모감보 스프링스’에서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리조트 안에 천연 온천 ‘모감보 스프링스’도 있다. 필리핀 최고 수질로 꼽히는 천연 광천수 온천이다. 자욱하게 일어나는 물 안개 속에 안겨만 있어도 피로가 말끔히 씻긴다. 냉온욕을 즐긴 뒤, 습식 사우나에서 모공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순환시킨 뒤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바디 스크럽 등을 받으면 이만한 힐링이 따로 없다. 사우나에서 전통 마사지, 경락 마사지, 아로마 요법 등을 경험할 수도 있다.



날마다 색다른 분위기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 디너는 플랜테이션 리조트에서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월요일에는 미국 정통 록앤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락킹 유스에이(Rockin’ USA), 화요일에는 하와이 훌라 춤과 마술 쇼를 볼 수 있는 하와이언 루아우(Hawaiian Luau)가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필리핀 전통 뷔페가 갈라파고스 비치에 마련되고, 금요일에지는 아랍 음식과 화려한 밸리 댄스를 볼 수 있는 사하라 나잇(Sahara nights)이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브라질 전통 쇼를 볼 수 있는 브라질리언 피버(Brazilian Fever)가 펼쳐진다. 목·일요일에는 테마 디너가 따로 없다.



이용객의 편의를 배려한 서비스도 다양하다. 공항은 물론 세부 시내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보모 서비스 및 키즈 센터 등도 있다. 팁을 주지 않아도 투숙객을 차별하지 않는 ‘노 팁 서비스’도 유명하다. 한국인 직원이 리조트에 상주하고 있으며, 한국어 신문도 제공한다. 02-3708-8510~2





필리핀 구석구석을 잇는 세부퍼시픽







세부퍼시픽은 1996년에 설립된 필리핀 대표 항공사다. 이름에는 세부가 들어 있지만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허브 공항으로 하고 있고, 저비용항공사임에도 2012~2014년 필리핀 항공사 중 국내선, 국제선 모두 최다 승객을 실어날랐다.



한국에는 2002년부터 취항해 많은 한국인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인천~마닐라(주 7회), 인천~세부 (주 7회), 인천~보라카이(주 7회), 부산~마닐라(주 4회), 부산~세부(주 2회) 노선에 운항 중이다. 한 주에 27회 한국과 필리핀의 하늘을 잇고 있다. 세부퍼시픽의 네트워크는 광범위하다. 국내선 34개 노선 외에도 주요 동남아 도시와 서울·부산을 포함한 동북아 외에도 호주, 중동 등 18개 국가의 28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세부퍼시픽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도약하고자 지난 6월 새로운 CI와 로고를 선보였다. 마스코트, 승무원 유니폼, 항공기 랩핑 등 모든 작업을 마치려면 약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 ‘겟고(GetGo)’를 선보였다. 저비용항공이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 이례적이다. 탑승객은 항공편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무료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제휴사를 늘려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적립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부퍼시픽의 구 멤버십 프로그램인 ‘CEB 클럽’ 가입자는 자동으로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의 회원이 된다. 한국발 항공편의 경우, 인천·부산~마닐라 노선 이용객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항공 예약 문의는 한국총대리점(1577-8026)을 통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은 마닐라 노선(cebupacificair.com)과 세부·보라카이 노선(flyphil.com)을 별도로 운영한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세부 여행권(1명)



사용 기간: 2016년 3월1일까지



내용: 세부퍼시픽항공 인천~세부 왕복 항공권(2장)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3박 숙박권(더블룸)



유의 사항: 항공 제세공과금(22%) 본인 부담, 명절·극성수기는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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