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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의 비서’, 중국어 전화 통역 서비스 등장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23 09:48
한국어로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전화 통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서 컨셉의 중국어 전화통역 서비스가 등장했다.



마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실크로드 통역'(대표 유보경)은 23일 투자 협상, 시장 개척, 가격 네고, 무역 거래 등 중국인과의 비즈니스 통화를 통역해주는 3자 전화 통역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화를 걸어(번호: 1833-5253) 통역을 의뢰하면, 전문 비즈니스 중국어 통역사들이 대화를 순차 통역해 준다. 지금은 서비스가 중단된 KT의 국제 통역실에서 근무하던 중국어 통역팀이 뭉쳐 만들었다. 일본어도 가능하다(www.silkroadcall.com).



유보경 대표는 "비즈니스 대화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거래 내역을 꿰고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마치 비서가 업무를 챙기듯 각 회원별 맞춤형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의미 전달의 정확성을 위해 회원으로부터 사전에 도면, 견적서, 지도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 받아 통역에 활용하기도 한다. 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비즈니스 통역 이외에도 유학, 문화교류, 친지방문 등 일반 대화도 다루고 있다.



영업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해야 하기에 보안이 생명이다. 유 대표는 "어떠한 경우에도 통역 내용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도록 보안 서약을 하는 등 엄격히 관리, 교육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회사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현재 약 150개의 중소기업이 회원제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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